전국

전북도, 봄철 어선 사고 예방 안전점검

5월 19일까지 도․시군․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등과 합동 점검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봄철 어업 및 낚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어선사고를 예방하고자 5월 19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도, 시․군,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군산․부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 수협중앙회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하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이번 점검과 병행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이며, 5톤 이상인 낚시어선(군산 35척, 부안 10척)이다.


점검사항은 ▲어선의 긴급구난,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화재 위험성이 높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구명조끼․구명부환 및 소화기 등 구명․소방설비 구비 여부, ▲불법 증․개축, ▲안전장비 구비․작동,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과 함께 위험 요소인 어구 과적 및 어선 불법 증․개축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통신장비 조난버튼 사용법, 구명조끼 상시착용, 상시경계 강화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봄철 증가하는 해난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며,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과 낚시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