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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과학교육원, 특별기획전'발견의 시작'개최

5일 개막, 8월 31일까지… 창의적인 사람들의 생각법 들여다본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창의적인 사람들의 생각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과학교육원은 2023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 ‘미래로 향하는 상상 한걸음 『발견의 시작』전’을 5일 개막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전시체험관 1층 특별기획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누구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고,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로, 어떻게 하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를 이끈 선구자들은 원래부터 특별한 사람이고, 천재였을까?’는 이번 특별전이 던지는 질문이다. 창의적인 생각이 결코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관찰하고 상상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관찰하기·상상하기·단순화하기· 예측해보기·공간이해하기 등 5개의 공간에서 위대한 과학자, 예술가들의 사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를 바꾼 과학자,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화가, 음악가들의 생각하는 방법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수동적 ‘보기’가 아닌 적극적 ‘관찰’을 통해 창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의 과정을 찾아가는 데 의미를 두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별기획전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매일 6회씩(각 회당 45분 체험)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옥 과학교육원장은 “우리 과학교육원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보고, 재미있게 체험함으로써 미래사회로 향하는 한 걸음을 내딛는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교육원 특별전은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했다. 2017년 ‘레고로봇 체험전’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와 과학을 잇(IT)다’, 2019년‘롤링 볼 사이언스’, 2020년‘별난물건박물관’, 2021년‘갈릴레오를 찾아서’, 2022년 ‘모든 사물의 역사’ 등 매년 새로운 콘텐츠로 학생과 도민에게 새롭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