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 특별 점검

비상사태 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 목적

 

(정도일보) 국내외 안보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자 2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대피시설과 급수시설, 민방위 창고 등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사태 발생 시 사용되는 대피·급수시설 계획의 적절성, 대피시설 내·외부 관리상태 등의 상시 사용 가능 여부와 활용도 및 면적·높이 등 대피시설의 적정 여부, 급수시설의 비상 발전기, 음수대, 펌프 시험, 수압 상태, 급수 차량 진입 동선, 민방위 장비 및 방독면의 보관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유사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도는 623개의 대피시설 확보로, 소요량 대비 138%의 대피 공간을 확보했다. 급수시설은 224개를 확보, 소요량 대비 112%의 음용수·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민방위 장비 등 확보율은 1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