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내실 있는 환경교육 운영을 위해 ‘생태전환교육 교사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의 생태적 전환을 지원하는 교사 환경리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생태전환교육 교사지원단 29명을 선정하고, 4일 창조나래 3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생태전환교육 교사지원단은 학교의 환경리더로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전환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해 학교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며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대표 교사공동체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교사지원단에게 학교환경교육 지원 방향과 역할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지원단 운영을 위해 생태전환교육 정책연구·생태전환교육과정 연구·환경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연구 분과를 세분화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 및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학교 생태전환교육 컨설턴트 및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강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 연수도 제공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사지원단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교사지원단의 역할 강화로 학교환경교육을 보다 내실있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