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점검

허전 도민안전실장, 전문가 등과 시설물 이상 여부 살펴

 

(정도일보) 전라북도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3일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및 출렁다리 시설물을 방문해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교량 케이블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민숙 임실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동행했으며, 출렁다리 시설물의 주탑 케이블, 바닥 데크 등 구조적 이상 여부를 살폈다.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출렁다리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물로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며”,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내 출렁다리 11개소, 케이블카 3개소, 짚라인 2개소, 스카이워크 2개소 등 18개 시설물에 대한 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