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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레전드 스타’ 최철순,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150만원 상당 답례품 지난 1일 전북·포항 경기 중 경품 선물

 

(정도일보) 전북 축구의 간판스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철순 선수가 부안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부안군에 따르면 최철순 선수는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4월 1일에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포항전을 찾은 팬들에게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경품으로 선물하기도 했다.


부안군 고향사랑 답례품은 지역 농.축.수산물, 관광‧문화상품, 상품권 등 53종의 답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족도 높은 지역 농특산물, 관광 상품, 체험 콘텐츠를 추가 답례품으로 개발 중에 있다.


최 선수는 답례품 중 부안 청자와 부안쌀 ‘천년의 솜씨’등을 선택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달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고향이 아닌 부안에 기부를 결심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며 "전북의 간판 스타인 최철순 선수가 부안군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안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