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사)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회장 박세호, 이하 운동본부)는 18일 오전 11시 연무대~화성행궁 구간에서 '화성 걷기 대회' 실시 후, 회원 100여명과 함께 화성행궁광장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실시한 뒤, 피켓 홍보 차원에서 가두 진행도 완료했다.

수원화성 성곽 둘레길을 걸으며 세계문화유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박세호 회장은 “이번 퍼포먼스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화성‧수원 상생발전과 경기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확신 아래서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는 1,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화성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원화성’의 가치와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