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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칼럼] '경제 방백' 김동연호, 경기도민은 지지율로 화답했다

도정 수행 지표로 보는 주민생활만족도 1위는 시사하는 바 커

 

 

[김현섭 칼럼] 13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경기도지사 도정수행 지지율 2월 성적표를 들여다 보면 김 지사의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58.4%(매우잘함 31.8%, 잘하는편 26.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긍정평가 56.3%보다 2.1%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이를 반영하 듯 부정평가 역시 31.3%에서 24.5%(매우 잘못함 10.6%, 잘못하는 편 13.8%)를 기록하면서 두달 연속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김동연 지사의 경기 도정 지표는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1위와 2위를 차지한 진보 일색 전남도지사, 보수 일색인 경북도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전남과 경북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지지자들의 텃밭이고 보면, 또 다른 양대 정당의 텃밭인 전북, 대구, 부산의 도지사들보다 높은 도정 운영 지지율을 고려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이러한 경기 도정 지지율 상승 수치를 보면 이는 누가 봐도 경기도민들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지로 경기도는 주민생활만족도 부분에서 69.1%를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1위로 올라섰다. 이 또한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역시 두 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김 지사는 초선이다. 상대적으로 3선의 오세훈 서울시장(49.7%), 유정복 인천시장(47.2%)을 놓고 보았을 때, 앞으로의 정책 로드맵이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지로 김동연 지사는 대표적인 정책인 ‘기회소득’을 비롯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건설’, ‘노후신도시 재생’, ‘지역화폐 확대’, ‘GTX 플러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설’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대책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서 도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제 방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방백(方伯)이란 조선 시대 각 도의 으뜸 벼슬로 도지사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김동연 방백은 현재 경기도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그래서 월간 도정 수행 지표로 보는 지지율 상승과 주민생활만족도 1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차대한 국가적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 1400만 경기도민 역시 김동연호의 성공을 위해 각자의 삶속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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