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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연말맞아 장학금 기탁 이어져

보안면주민자치위원회, 벗님넷포레도, 하서 백련초 학생일동, 부안 혜성병원,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법인

 

(정도일보) 연말을 맞이하여 사회단체,기업,학생 등 부안군 곳곳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내년도 전 학년 1, 2학기 반값등록금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7일 하루에도 5곳에서 기탁이 이어져 부안 군민들의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기준 없이 부모 주소지만 충족하면 누구나 부안군 반값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데에는 부안 군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덕분이다.


보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도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고, 이외 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동진면에 위치한 벗님넷포레도는 처음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함은미 대표는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됐고 그 기념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서 백련초 학생일동은 ‘STEAM 활성화사업’으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닭장을 만들어 닭을 사육했고, 수확한 달걀을 선생님들에게 판매한 수익금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원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작년에는 하서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나 부안군의 장학사업에 대해 알게 되어 금년에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혜성병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음에도 올해도 잊지 않고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500만원을 기탁하며 장학기금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2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그 기념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성과를 인정받은 포상금을,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기념으로, 작은 손으로 닭을 키워 생산된 달걀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경영난에도 부안군 장학사업 발전을 위해서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 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끊이지 않고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 덕분에 내년에도 장학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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