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안군 줄포, 주민주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정도일보) 부안군은 지난 22일 주민주도의 줄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줄포면사무소에서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줄포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포면은 지난해 초부터 주민회의를 통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준비했으며, 올 5월에 ‘N포의 너머, 새로운 상상을 싹 틔우는 줄포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참여 활성화 등 도시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억원이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줄포 주민 19명이 참여하여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줄포면 주민들은 올 3월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에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올 11월부터는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활동방향 등에 대한 학습과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협의체 창립준비를 해왔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과 협력을 통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가는 주민조직으로,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김익성 대표는 ‘과거 서해안 4대 포구이자 남부안 지역경제의 중심지였던 줄포가 최근에는 심각한 쇠퇴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줄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