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이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사업을 추진하여 사료구매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2022년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대출금리 1.0%,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시행됐으며, 총 201 농가가 115.9억원의 융자지원을 받았다.
축종별로 지원받은 농가 수는 한우 110 농가, 젖소 46 농가, 양돈 31 농가, 산양‧염소 11 농가, 기타 축종 3 농가이다.
내년에 실시하는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사업은 올해 사료구매자금 대출금리 1.0%의 절반에 해당하는 0.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실군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115,900천원의 50%인 57,950천원을 지원한다.
심 민 군수는“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사료경영안정사업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이자를 일부 지원하여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