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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고 동아리 ‘보건119’, 이웃돕기 성금 부안군 기탁

 

(정도일보) 부안군청은 지난 12일, 부안여자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보건119’ 학생들이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 260,000원을 군청 사회복지과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부안여고 ‘보건119’ 학생들이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지니‘s 카페”를 운영하여 그 수익금을 사회복지과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지니’s 카페”는 보건119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홍보 및 판매를 추진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지난 21년에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뱃지를 구입하여 교내 축제에서 활용하여 교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안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박진서 학생은 “이번 성금 기탁으로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직접 마련한 성금을 군청에 찾아가 직접 전달해드려 더욱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한파에 힘들어하시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부안여고 학생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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