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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겨울철 에너지 절약 앞장선다

25일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 개최… 생활속 실천 방안 마련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에너지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25일 하반기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추진실적 보고 및 겨울철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적극 이행하고,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추진을 통해 지구살리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하반기 에너지 절약 실천 주요 내용으로는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지속 추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용차 요일제 시행 △경차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활성화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대기전력 차단, 조명의 효율적 이용, 1~4층 계단 이용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상시 추진한다. 또 겨울 평균 실내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 중에는 개인난방기 사용을 금지한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등 일정 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과 임산부, 장애인 등은 기관장 승인 후 적정실내온도 준수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 운영을 활성화해 사무실 공간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에너지소비 절감 실천항목 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12월 초 자체 점검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형태 재무과장은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 겨울 에너지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에 직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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