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천년 완주 생강 농업유산 가치 계승”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활성화 포럼

 

(정도일보) 완주군이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활성화를 위해 포럼을 열고, 농업유산보전관리위원회, (사)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 농업유산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완주군은 봉동읍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모색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을 주제로 ‘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로 지정된 완주 국가중요농업유산의 5년간의 추진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관리‧활성화 방안 마련 및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참여주체별 역할 수립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추진 과정 및 보존‧활성화 방안((사)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 이민철 위원장)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의 도약(지역계획연구소 구진혁 대표이사)에 대한 각각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을 위한 역할 수립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양수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도의원, 군의원, 중앙부처, 전문가 각 분야에서 5인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에 대해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농업유산은 단순한 역사적 자산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다”며 “천년을 지켜온 완주 생강 농업유산의 가치가 미래로 이어져 지역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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