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 도내 양식시설 동절기 안전점검 추진

금년 겨울철 수온, 평년 대비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겨울철 한파 대비 수산양식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한파 대비 양식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생물 피해와 함께 한파·폭설·강풍·풍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시설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날씨(‘23년 1월 기준)는 평년(-1.5~-0.3℃)과 비슷하겠으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거나 건조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형적인 영향에 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양식시설 취약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시군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사전에 동절기 수산양식시설 피해예방을 위해 점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그간 겨울철 한파 대비 지하수 개발지원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히트펌프) 등 양식장 지원사업(‘22년 예산 2,794백만원)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매년 수산양식분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오고 있다.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금년 겨울철 수온은 평년대비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절기 한파 대비 수산양식시설 사전점검 등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체계적인 대비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등 수산양식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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