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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가족이 함께하는 공감⋅소통⋅나눔 원탁토의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교육의 길을 묻다, 다섯 번째 이야기’마련

 

(정도일보) 진안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1시 30부터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2년 가을, 함께 나누는 진안교육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구 소멸에 따른 지역교육의 위기 인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해보는 원탁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교육 주체인 학생·교직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임직원 등 유관기관까지 참석했다.


이들은 청정 진안고원의 특성을 살린 지역단위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방향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진안교육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진안교육지원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진안교육을 위한 토의 주제 6가지 선정했다.


선정된 그룹 토의 주제는 △진안의 작은 학교 활성화 및 상생 방안(농촌 유학 활성화·정주여건 조성·통학버스 지원 방안 등) △우리가 원하는 청정 진안 특화 교육프로그램 △진안의 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지원 방안 △우리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 △진안교육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상생하는 진안교육을 위한 초·중학교 학구 조정 방안 등이다.

토의에 참여한 이들은 각각의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탁 토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사전 설문조사로 토의 주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 군청, 군의회,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등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검토하고 논의하겠다고 한 점이 뜻깊었다”고 밝혔다.


김호경 진안교육장은 “원탁 토의에 참석해준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전춘성 진안군수님 등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원탁토의에서 논의된 내용을들 잘 검토해 2023년 진안교육지원청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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