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 부문 우수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18일 기념식(서울시 마포)에서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분야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개 분야(▲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7개 항목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가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평가 기간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로, 전북도는 ▲아동보호 인프라 구축(아동일시보호시설 신규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추가 확대 등)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거점심리지원팀 운영 ▲아동학대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5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 이후 아동보호체계 개편 및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 일시보호시설 설치 운영 등 아동보호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또한, 검찰,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 ․ 방문형가정회복프로그램 등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전북도가 아동의 보호받을 권리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다하고자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에 역량을 쏟은 결실로,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주변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아동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