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폐의약품 집중 수거 기간 운영

 

(정도일보) 임실군이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먹다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약에 대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4일간) 폐의약품 특별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참여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씽크대, 화장실, 쓰레기통 등으로 버려지면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적절히 수거되어 안전하게 폐기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약을 제외한 포장지 등을 제거하고 가루약은 가루약끼리, 알약은 알약끼리, 물약(시럽) 등은 한 병에 담아 밀봉하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가까운 약국,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 등에 설치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군에서 수거,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집중수거기간을 통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 및 군민의 건강 보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