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기업 수원양조협동조합과 예비사회적기업 ㈜꿈꾸는 기차여행 업무협약 전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마을기업 수원양조협동조합(이사장 황현노)과 예비사회적기업 ㈜꿈꾸는 기차여행(대표이사 박경애)이 11월 3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수원 행궁동 등의 지역사회 꿈여행코치와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고 비즈니스모델 발굴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두 기관은 사회적경제 안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꿈꾸는 기차여행은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수원양조협동조합은 2022년 마을기업을 각각 인증받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서 수원양조협동조합의 이사장은 수원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위치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의 마을이라고 소개하면서 최근 도시재생사업과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로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행궁연가도 이에 맞춰 행궁동에 탄생한 행궁둥이 막걸리를 관광상품으로 홍보를 위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꿈꾸는 기차여행의 박경애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라는 비전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꿈과 행복을 위해 활동과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지향한다고 했다. 기차여행 체험학습은 학교생활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배려심과 이해심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소년이 스스로 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앞서 ㈜꿈꾸는 기차여행은 수원문화재단 지원사업에 따른 수원 행궁동의 행리단길 숨은그림찾기를 하면서 서울, 안양, 군포 등에서 온 여행가 15명과 함께 행궁동 여행을 통하여 역사, 문화, 거리 등을 배웠으며, 금강산도 식후경 코스로 수원양조협동조합의 행궁연가를 방문하여 점심식사와 행궁둥이 막걸리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의 관계자는 행궁연가는 관광객의 입맛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꿈꾸는 기차여행은 체험여행자에 행궁동을 소개하면서 서로간 상생의 협업과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고 말하면서 11월중 10여 차례 체험여행자들이 방문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날 여행가 중에는 전국의 여행 블로거가 5~6명이 참여하여 행궁둥이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원양조협동조합은 11월 1일에 수원문화재단의 행궁가게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행궁연가가 행궁동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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