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기업 수원양조협동조합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 수료식 개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마을기업 수원양조협동조합(이사장 황현노)은 10월 27일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에 따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10월 6일부터 시작으로 4주 과정으로 구성된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참여 대상자로 이뤄졌으며, 참가자 10여 명에게 수료증 및 확인증을 전달하였다.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은 수원양조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이 위치한 수원화성이 있는 행궁동 의 장점을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수원화성의 성곽과 4대문을 투어하면서 화성의 설립배경, 설계기법, 수원화성의 건물,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 등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2회차는 행궁동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거점센터 투어로 행궁동어울림센터, 도담어린이도서관, 남수동 사랑방과 북수동 성당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따른 공동체와 건축물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또한, 3회차는 행궁동의 위치한 행궁 가게, 주요 상가, 도시재생에 따른 행궁동 보물찾기 투어를 전개하였으며, 4회차는 행궁동의 카페거리, 공방거리, 생태교통거리 등을 투어하면서 행궁동의 핫플 장소와 관광상품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황현노 이사장은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은 행궁동의 수원화성, 도시재생 구역, 행궁동 가게, 행궁동 거리 등, 행궁동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그 어느 도시보다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동네라고 소개했다. 또한, 역사의 도시에서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변해가는 행궁동에서 탄생하였으며, 이제 막 태어난 행궁둥이 막걸리도 새로운 관광 명물로 거듭날 것이라 말하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료생 손진연씨는 평소 막걸리를 좋아해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을 신청했는데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고 했다. 평소에 행궁동을 자주 다녔지만 구석구석 해설이 있는 투어를 경험하면서 행궁동에 관광코스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오연정 청년활동가는 처음 경험해 보는 행궁둥이 투어해설사 과정이 생소하였지만, 편안한 가운데 행궁동을 더 깊이 알아가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행궁동에 숨은 문화, 관광상품으로 마을이 활력을 찾고, 행궁둥이 막걸리 상품이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2023년에는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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