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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도담돌봄' 아동돌봄공동체 개소식 개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 이경숙)은 2022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담돌봄'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아동 돌봄사업을 운영한다.


도담돌봄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터이자 봉사자들이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창립됐다.


특히 '도담돌봄'은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이라는 공간의 운영예산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육아 주체자 및 주민이 모여 지역공동체로 모여 고민하던 중 수원시 자치분과 권배경 주무관의 조언 등으로 진행하게 된 사업으로 민관 협력이 돋보였던 사례이다.

 

우선 도담돌봄 공동체에서는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을 위해 반갑게 맞아주며, 놀이 활동을 함께 해준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은 돌봄의 아이들과는 친하게 어울려 놀 수 있도록 또래 관계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다문화어린이의 학습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학습지원도 준비할 예정이며, 아이들의 배고픔도 아직은 간식이지만 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제공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월1회의 운영회의를 거쳐 체계적인 운영을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유인숙 대표가 봉사자 교육을 지원하고,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조영호 관장이 부모교육공간과 봉사자들의 후속모임을 지원했다. 

 

 

이경숙 관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자 개소식을 준비했다. 봉사자들이 봉사도 하지만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행복을 위해 십시일반 이 자리를 마련한 만큼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 모두가 정말 조금씩만 함께 도와준다면 또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곳에서 정말 조금만 관심을 가져 준다면 수원시 곳곳에서 타인을 위한 공동체들이 많이 생겨나는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담돌봄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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