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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스트링앙상블' X '매직챔버앙상블' ‘Fall in Love 경기 Park Concert' 개최

장애인 · 비장애인 하나되어 사랑을 노래하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아띠랑스앙상블에서 명칭을 변경한 경기스트링앙상블이 발달장애인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매직챔버앙상블과 함께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10월 16일(일) 15:00 ‘Fall in Love 경기 Park Concert’를 개최한다.

 

 

‘경기스트링앙상블(단장:조민지)’은 경기 남부의 유망한 여성연주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전문연주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화합(Harmony)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되었으며, 클래식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가요, 재즈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화합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띠랑스앙상블에서 경기스트링앙상블로 명칭을 변경하며 조민지 단장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본인들의 가치들은 잃지 않으면서 도내 대표적 스트링 앙상블로 성장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였다 밝히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2022 경기클래식페스티벌’ 참여 등 한층 큰 무대에서의 활동을 예고하였다.

 

 

‘매직챔버앙상블(강하은, 김남훈, 김용민, 송준호, 황은찬, 황희섭)’은 발달장애인 전문연주자로 이루어진 챔버오케스트라로 연주활동을 통해서 비장애인들에게는 발달장애인 또한 동일한 사회 공동체 일원임을 인식시키고, 발달장애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내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주)더휴에 전문연주자로 채용되어 이번 공연을 끝으로 ‘더휴플라비스앙상블’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조민지 단장은 인간이 가진 본래의 아름다움은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님을 음악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공연의 제목인 ‘Fall in love’는 두 단체가 선두에 내세우는 가치인 화합의 전제조건은 사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경기스트링앙상블과 매직챔버앙상블이 함께하는 ‘Fall in Love 경기 Park Concert’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10월 16일(일) 15:00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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