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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청기 손권희 대표, 수원 영통구 매탄1동 취약계층 어르신 보청기 후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난 2일,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는 매탄1동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1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 지원센터에서 후원한 귀걸이형 보청기는 소리가 울리지 않으면서 땀에 미끄러져 보청기가 빠지는 일도 없는 보청기로 선진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고급형 보청기이다.

 

보청기를 후원받은 이 모 어르신은 “착용하던 보청기를 잃어버린 후 새로 살 엄두도 못 내고 생활이 힘들었다”며 “보청기를 착용하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한 달 뒤에는 더 편안하게 잘 들린다니 요즘 안 들려서 생겼던 불안과 염려가 이제 없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1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손권희 대표는 “쇠도끼를 잃어버리고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금도끼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큰 기쁨이다. 이 일을 하면서 주변에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힘든 분을 도울 수 있어 참으로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진숙 매탄1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이렇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 귀한 분이 있어 참으로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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