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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재 이재민에게 주거지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새벽 남수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공간을 잃은 이재민 2명에게 적극적으로 주거지원을 했다.

 

이번 화재의 이재민들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며 도움을 청할 가족이나 지인들이 없어 갑작스런 화재에 당황하고 절망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들을 위해 근처의 월세방을 수소문해 입주할 수 있는 곳을 정한 후 이사를 도왔다. 또한 위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1개월의 월세를 지원하고 수원시의 긴급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안전한 보금자리로 이주한 이재민들은 위원들에게 안도의 웃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영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근래 발생한 어려운 이웃의 가슴 아픈 일들이 행정의 힘으로만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은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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