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다가오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3일 동춘당 공원에서 ‘2022년 리딩(Reading) 리딩(Reading)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힐링과 회복을 위한 책 읽기’라는 주제로 독서와 체험, 강연, 공연, 전시, 참여 등 8개 영역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덕풍물단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승각 작가와의 만남’에서 그림책 및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고, 공연으로는 ‘추정민 버블매직쇼’, ‘이푸름 밴드’ 공연과 ‘디앙 오페라 4중창’이 연이어 무대에서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우드책갈피 만들기, 미술심리치료체험, 점자 체험, 손가락 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시화전, 도서 원화전, 포토존 등의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얼굴 그리기’가 있으며, ‘정승각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후 그림을 완성해 제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밖으로 나온 도서관’에서는 힐링 독서 쉼터, 야외 도서 대출, 오디오북텔러가 읽어주는 그림책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기타 부대행사로 축제 당일 대덕구 공공도서관에서 신규 도서대출회원가입 시 기념품 증정, 대덕구에 있는 인증 지역서점(8곳)에서 도서구입 시 할인 이벤트도 있다.
최충규 구청정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가을의 문을 여는 독서문화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책문화 체험을 통해 위로받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