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율천동 이웃나눔의 결과 △율천동단체연합회 △관내 유관기관 및 사업체 △개인후원자 등으로부터 쌀 342포, 선물세트 72세트, 라면 15박스, 후원금 190만 원, 온누리상품권 25만 원 등을 기부받았다.

기부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548세대에 우선 전달되며,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쓰여질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이성주 율천동장은 “행복한 율천동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