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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호아동 가정 주거환경정비 실시

 

(정도일보)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아동보호팀)은 공공연계 사례회의를 통하여 발굴된 보호아동 가정을 지난 17일 방문하여 집안 대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전북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 하고 있는 초등생 자녀를 둔 모자가정으로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없고 사례 개입거부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부안군의 도움을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아동보호팀에서는 집 공개를 극히 꺼리는 아동의 모를 여러 번 찾아가 설득하여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부안군 아동보호팀, 변산면사무소,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웃 봉사자들과 함께 집안의 어질러진 물건을 정리하고, 바닥 청소, 화장실 청소 등 내부를 깨끗이 정리했다.


특히 친모의 건강을 위하여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출장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방의 책상 및 의자 등을 지원을 약속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지원 등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