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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사단체 염태영지지, ‘수원시장에서 경기도지사로’

봉사단체 관계자 120명, 염태영 후보 지지 앞장
염태영 “시민들에게 와 닿는 도정 꿈꾼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에 앞장섰다.

 

28일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를 지지하는 자원봉사단체모임의 지지선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길남주 한사랑길봉사단 회장과 조성진 한사랑길봉사단 사무처장, 박경숙 지리봉사단 회장, 김경옥 지리봉사단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길남주 한사랑길봉사단 회장은 “한사랑길은 수원시에서 왔는데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더 넓은 곳으로 가는 걸 응원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박경숙 지리봉사단 회장은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사랑길봉사단과 지리봉사단은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저소득가정 집수리봉사와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도시락·급식 봉사에 앞장서왔다. 특히 두 봉사단체는 수원시에서 공유냉장고 사업에 참여 중이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공유냉장고는 수원시만의 자랑이다. 푸드 쉐어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냉장고 사업을 수원시를 넘어 경기도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2년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수원시장으로서의 임기를 잘 넘어온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경기도가 늘 우리 시민들의 삶에 너무 멀리 있는 느낌이어서, 피부에 와 닿는 일이 아주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에게 닿는 도정을 꿈꾸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