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 9/9] 교육부 채용비리, 이낙연 배수진, 유승민의 남자 '김웅'

 

 

 

 

          교육부 채용비리

※교육부가 교육전문직 채용에서 입맛대로 전형을 실시하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는 등 물의. 2명 모집  공고 부문에서는 1, 2 등 성적자를 부적격자로 판정해 떨어트린 뒤 탈락돼야 할 3등 1명만 채용하는 무리수 배경에도 관심. 또 1명 모집 공모 부문에선 2명을 추가해 3명을 합격시키는 등 무소불위의 불법을 전횡. 중요한 것은 이런 교육부의 불법 채용에 대한 위법 사실이 감사원 조사 결과가 아니면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당시 실무를 총괄한 담당자는 이후 주미대사관 산하 기관으로 영전 및 파견돼 현재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 특히 감사원의 지적에도 교육부가 담당자 문책을 하지 않는 상황도 위선 개입의 여부가 의심되는 부분. 결국 검경 등 사정당국의 엄정수사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 

 

 

         이낙연 배수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대패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하며 1차 배수진. 이 전 대표는 “현 상황에서 제가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게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김두관 전 지사의 길을 다짐. 어찌보면 이번 의원직 사퇴 결기는 예년보다 20%가량 저조한 순회경선 투표율을 감안할 때 시기적절한 신의 한 수일지도. 결국 이 의원으로서는 호남 중심의 열성지지자의 투표 참여율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수 있다는 판단. 하지만 친문 등 호남 기반이 이미 '이재명 대세론'에 기울어지는 분위기여서 "의원직 사퇴=절박한 승부수"라는 등식이 유권자들에게 먹힐지는 의문. 

 

 

        유승민의 남자 '김웅'

※서민 교수가 "김웅은 유승민 사람"이라며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일련의 평지풍파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대선판에 남아 있는가.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대다수 보수지지자들의 생각을 대변해 눈길. 그러면서 "검찰 사주 등의 사건이 터질 때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내려가고 누군가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잃어버린다.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면 보수의 현 주소가 지금보다 나았을 것"이라며 합리적 추론도 제기. 그러고보면 유승민의 남자 이준석 대표와 김웅 의원의 공통점은 화합보다는 분당질. 따지고 보면 이번 대선의 키워드가 '정권교체'이고 보면, 유승민 전 의원이 그동안 보여준 행보는 화합보다는 분열쪽에 가깝지 않은지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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