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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교수와 학생 상호소통하며  ‘취업성공 프로세스’로 조기 취업

신희인 교수 "맞춤형 취업지도와 상담, 전문가 연계 등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청년실업과 대졸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취업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교는 수도권 대학보다 교통이나 지리적 여건, 기업 환경 등 대졸자의 취업은 매우 불리한 여건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방대학의 현실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충북 제천의 세명대학교는 교수와 학생이 유기적 소통을 통해 ‘취업성공 프로세스’를 도출 해 취업 성공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세명대학교 신희인 교수(산업디자인학과)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은 3학년부터 하계·동계 학기 중 직무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희망하는 업종이나 기업분석하며 지도교수와 상호소통하며 3단계로 지도 한다”고 말한다.

 

그 3단계를 살펴보자. 

 

첫째, 졸업생 선배들의 공인디자인전문회사 취업성공 사례 유형과 경험을 제시하며 구체적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며 지도한다.

 

둘째, 학교와 MOU 맺은 기업에 3학년부터 계절 학기에 인턴 및 직무체험을 1,2회 거쳐 진행하며, 현장 교육과 경험을 심도 있게 분석 해 디자인 역량 및 업무에 부족한 점을 피드백하며 학기 중 보완 해 갈 수 있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현장 직무체험과 봉사나 교육기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긍정·도전·성취’의 선순환 과정을 갖도록 지도한다.

 

셋째, 학생 취업 지도 데이터를 통해 성공과 실패 과정을 단계별로 도출해 각 단계별로 작용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학생지도하고 있다. 

 

신교수는 “최병찬 학생(산업디자인학과)은 현재 주)현진금속(화성시 서신면 제부로654번길) 조기취업 성공해 3학년부터 3번의 현장인턴과 직무체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취업성공 프로세스’ 단계적를 적용한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신교수는 “학생과 상호 소통하며 ‘취업성공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도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또 다른 성공적인 취업을 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를 주기위해서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지도와 상담 등으로 전문가와 연계 해 성공적인 취업에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현재 국내 취준생 86만 명에서 ‘공시족’이 32.4%라고 한다. 청년실업과 대졸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명대학교 ‘취업성공 프로세스’ 사례처럼 재학 중 직무체험과 더불어 봉사와 교육기부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의 특성과 맞춤형 지도 및 상담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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