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있었네] 4월29일 목요일

정세균 전 총리 대선 지지율, 조만간 '마의 5% 벽' 허물 듯

 

"정세균 전 총리의 여권내 대선 지지율 2위 상승 계단은 이재명 지사와의 대립각이 아니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차별화가 관건"

 

[편집국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여권 내 대선 주자 지지율 상승세가 약진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 눈길. 이는 앞선 정기조사 1%(16일 한국갤럽), 2.4%(19일 리얼미터)보다 훨씬 높아진 4%(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의뢰), 4.2%(27일 아시아경제 의뢰)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듯 조만간 '마의 5% 벽'도 깨질 것으로 전망.

 

무엇보다 이런한 정 전 총리의 약진은 사실상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이 뒷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과 친문 등의 향후 지지율 향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 이재명 경기지사의 ‘1강 체제’가 계속되면 이에 대한 여권내 친문과 호남 등의 반발 기류 형성은 불보 듯 자명한 이치.

 

정 전 총리는 정치9단 6선의 노련한 정치감각과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이 말하 듯 관용적 포용력이 무기. 하지만 문제는 아직 3~4%로 정체된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문과 호남의 교통정리가 필수. 이를 위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차별화가 관건임을 정 전 총리는 명심 또 명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