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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김부겸, 정무수석 이철희, 대변인 박미경 등 개각 인사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는 친문 윤호중 의원 당선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로 낙점을 받았다.

 

16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부겸 후보자는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의 리더십을 실천해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으로 지역구도 극복, 사회 개혁,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륜과 식견,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이라고 밝혔다.

 

유 비서실장은 이어 청와대 이철희(55) 정무수석비서관, 이태한(63) 사회수석비서관, 윤창렬(63)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박경미(56) 청와대 대변인, 서상범(51) 법무비서관, 기모란(56) 방역기획관을 각각 내정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는 친문 핵심 인사인 4선의 윤호중(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가운데 104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