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생의 보물창고 열쇠는 '자기 사랑'

자신의 어린시절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엄마만이 자식의 마음을 온전히 읽고 공감할 수 있어
치유와 자기 사랑을 가장 빠르게 실천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

 

자신의 어린시절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엄마만이 자식의 마음을 온전히 읽고 공감할 수 있어

치유와 자기 사랑을 가장 빠르게 실천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

 

[차창진의 '괜찮아TV 칼럼'] “자신의 어린 시절,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엄마만이 자식의 마음을 온전히 읽고 공감해 줄 수 있다. 운명을 부정하고 보이지 않는 사슬로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한, 절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마찬가지다.”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드라마 중에서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드라마 : 마음의 대물림’ 저자 알리스 밀러는 스위스 바젤에서 철학, 심리학, 사회학을 전공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취리히에서 심리 상담 및 치료 교육을 받고 20년간 임상 현장에서 일했다. 생을 다할 때까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연구를 담은 열세 권의 저서를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심리 분야에서 고전의 반열에 드는 권위 있는 책들을 펴낸 저자는 어린이 학대가 불행하고 혼란스러운 어린이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파괴적인 성향의 청소년, 반사회적인 어른, 더 나아가 혼란스럽고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회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폭력의 뿌리가 어린 시절 매를 맞는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 성공의 열쇠는 바로 자기 사랑이 해답입니다

 우주에 가득한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는 바로 자기 사랑이 출발선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자신도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해 줄 수 있을까요?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열쇠입니다.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은가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런데 자기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지난날의 상처받아 울고 있는 어린아이입니다. 무의식 속으로 억압하고 외면한 자신의 아픈 상처입니다.

 

 보물창고의 열쇠인 자기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바로 치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등산하다가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면 그는 바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할 것입니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하여 의사에게 자신의 아픈 다리를 내어 보이며 맡겨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픈 곳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그는 평생 불구자로 살아가며 세상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지난날의 상처 또한 이와 같습니다. 오히려 더한 아픔이 다가옵니다. 우리 삶에 나타나는 분노, 화, 불안, 두려움, 중독, 우울증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들 모두는 상처로 인한 피해자입니다. 부러진 다리를 수술하기 위해서 피부를 절개하여 뼈를 들여다보듯이 지난날의 상처 치유 또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상처 받은 어린아이를 다시 만나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함께 울어줄 때 조금씩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게 되며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성공과 행복의 선행조건이 바로 치유입니다.

 

  ◆ 이기주의와 자기애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자기 사랑과 이기주의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기주의는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는 독단적인 생각이며 자기사랑은 자신이 가진 보물창고의 열쇠를 인식하고 자신을 능력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소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인식할 때 타인 또한 그런 존재로 인식하여 진정한 존중과 있는 그대로의 인정을 해 줄 수 있는 것이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않고 가족이나 사회 공동체의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노예적 근성으로 인정받으려는 잘못된 애착입니다.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나와 같은 존재로 인정하는 진정한 사랑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희생과 배려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위선적 행동입니다.

 

 자기보다 지위가 높거나 힘을 가진 사람에게는 두려움에 복종을 하고 자신보다 나약한 존재에게는 갑질을 하게 됩니다. 가족이나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불행한 행동의 원인은 바로 ‘종묘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는 속담과 같습니다.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는 다시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사회문제입니다. 학대받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가족들을 괴롭히게 되며 사회 공동체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다시 나약한 가족에게 무서운 존재가 됩니다.

 

 자신의 의견을 차분히 설명하고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나 직장 상사들은 자식이나 후배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과 다른 주장을 할 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화를 냅니다. 자기애가 없는 사람들은 외적인 조건이나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자신의 나약함을 숨기려 합니다. 

 

 

  ◆ 치유와 자기 사랑을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입니다

 책에는 성공, 희망, 사랑이 가득합니다. 지금 내가 처한 외부적인 환경이 어떠하더라도 독서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성공과 희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뇌는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우리의 무의식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점차 책속에서 마주한 주인공의 삶을 닮아가며 자신에게 희망과 용기가 싹트기 시작합니다.또한 책 속의 주인공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자신이 충분히 느낄때 자신의 상처받은 감정도 함께 치유됩니다.

 

 독서를 할 때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서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의 무의식적 상처가 치유되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주인공이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주인공을 위로하고 함께 슬퍼하고 안아주고 주인공이 기쁜 일이 생겼을 때는 함께 자신의 일처럼 함께 기뻐해 보세요. 빠른 속도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감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화됩니다. 또한 우리의 뇌는 책을 한 장씩 넘길 때 마다 성공 경험을 축적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괜찮아tv'] 자기사랑과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https://youtu.be/fyvCRFuJ12w)'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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