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구군이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누수탐사·복구를 통해 누수량을 저감하고 유수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누수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1차 사업 외 구간인 양구읍(도사리~죽곡리), 국토정중앙면, 방산면(고방산리~송현리) 일원 20km의 노후 상수관 및 노후 수도미터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2억여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6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구군은 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등 양구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
(정도일보) 양구군이 여름철 하천 등의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녹조 예방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녹조 예방 대응 활동은 기온 상승, 장마 등으로 녹조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른 것으로, 양구군은 하천 순찰 및 야적 퇴비 조사, 주요 하천 변 쓰레기 집중 수거, 사업장 지도점검 등으로 확산 방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양구군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축산 또는 영농시설의 야적 퇴비에 대하여 방치된 퇴비는 수거 조치하며, 덮개 설치를 권고하고, 보관 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한다. 또한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개인 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해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하여 수질 오염을 예방한다. 아울러 양구군은 주요 하천 변에 환경감시대원을 배치해 하천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정도일보) 양구군이 농업 기반 시설 정비로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54억여 원을 투입해 대구획경지정리사업과 배수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농로, 용·배수로 등 노후화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하여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농경지 침수 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송우지구와 방산1지구는 과거 경지 정리가 완료된 지구이나 기반 시설이 노후되어 원활한 용·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농경지 경작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었다. 이에 양구군은 송우지구에 54억3700만 원을 투입,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용하리, 청리, 송우리, 창리 일대의 용수로 5.0km, 배수로 4.9km를 농기계 영농에 맞게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방산1지구는 48억 원이 투입돼 방산면 오미리, 금악리 일대의 노후 용·배수로 9.175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양구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52억6600만 원
(정도일보) 양구문화재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문화예술마케팅사업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여름시즌이 26일 본격 시작됐다.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는 음악 전공 또는 예비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캠프를 유치하여 참여자 또는 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관계 인구 형성과 군민 문화 향수 증진 등의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시즌에는 합창, 트럼펫, 트롬본, 호른, 관악합주 등 13개 팀 485명이 8월 말까지 양구에 체류하며 자신들의 연주 기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구문화재단은 지난 1월 겨울시즌 음악캠프 사업을 통해 132명의 참여자를 유치했고, 이번 여름시즌 캠프까지 모두 합하면 올해 전국의 예비 음악가 617명이 64일 동안 양구군에 체류하게 되는 것이다. 양구문화재단은 음악캠프 사업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계 인구 형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등
(정도일보) 양구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 관광객들의 편익과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18일부터 22일까지 이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이에 따라 320여 명의 공무원들이 연휴기간 특별근무를 실시해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분야의 상황을 총괄하고, 재해‧재난과 산불 등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종교시설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현장지도를 26일까지 계속 하고, 동시에 전광판과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안전한 명절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양구중앙시장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오늘은 양구읍 월명리 유선장과 상무룡리 유선장에서 선박 안전과 시설·설비, 코로나19 대응실태 등 유도선 안전관리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정도일보) 양구군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 양구군 온라인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초중고생과 성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경진대회는 일반부와 중등부, 초등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 도서는 양구군이 사전에 지정한 도서로 한하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양구군 평생학습과 홈페이지에서 내러 받아 독후감과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10월 8일까지 양구군에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각 부문별로 7~16명을 선정해 총 30명에 대해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각 부문별 결과발표는 10월 18일, 시상식은 10월 20일로 각각 예정돼있다.
(정도일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 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양구군은 추석연휴 동안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홍보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3밀(밀폐, 밀집, 밀접) 취약업종인 목욕탕, 식당, 카페,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해 소관 업무별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벌초를 대행해주는 서비스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들도 분주히 확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양구봉안공원은 연휴기간 봉안공원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추석 당일뿐만 아니라 연휴기간을 활용해 분산해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부득이하게 봉안공원을 방문하는 경우에은 4명 이하의 인원만 방문해 20분 내외의 시간만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제례행위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 것도 알리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이번 추석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검사 결과가 음성인 분들만으로 가급적 최소인원이 고향을 방문하고, 고향으로 올 때
(정도일보) 양구군은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병의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대상자에 따라 기간을 달리해 이뤄진다. 만 6개월~8세의 아동과 임신부는 14일부터 시작되고, 그 외 대상자들은 10월로 예정돼있다. 대부분은 무료 접종이지만, 만 14~64세의 주민은 유료 접종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 산모수첩,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증, 기초수급권자 및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하며, 영유아와 청소년은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10월 9일 ‘DMZ 평화로 가는 길’ 학습투어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DMZ 평화로 가는 길’ 학습투어는 국내 유일의 최북단 민통선 내의 숲길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양구군민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DMZ 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코스(약 3㎞)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출발장소인 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차량으로 해안면 느티나무쉼터까지 이동한 후 숲길지도사와 탐방보조원의 동행 하에 오유밭길 구간의 부부소나무 전망대와 송가봉 쉼터, 국립DMZ자생식물원 등을 탐방하게 된다. 이후 해안야생화공원으로 이동해 둘레길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장소인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해 집으로 돌아간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오늘(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식 평생교육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의 상징들을 직접 보면서 분단국가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DMZ 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도일보) 지난 11일 양구읍 힐링하우스 양구사과 홍보관에서 개최된 2021 양구군 우수 사과(홍로 부문) 품평회에서 임성재(해안면)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가 출품한 홍로 사과는 품평회에 출품된 고품질의 사과들 중에서도 달고 과즙이 매우 풍부하며, 식감도 더 아삭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임 씨 외에 김대현(해안면) 씨가 우수상에, 장려상에는 김홍식(해안면) 씨와 이순일(해안면) 씨, 김법종(양구읍) 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홍식 씨는 지난해 홍로 부문과 부사 부문에서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순일 씨는 지난해 홍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법종 씨는 지난해 기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입상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늘(13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양구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전인 14~16일 판매·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수상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홍로 22점과 기타 품종 3점 등 총 25점이 참가했다. 심사위원
(정도일보) 양구군은 접객업소 시설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등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 재심사 및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재심사를 통해 6일 현재 436개에 달하는 일반음식점의 5% 이내인 2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우선지정 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공원, 공연 및 문화행사장 등) 주변 △호텔 등 숙박업소 주변 △터미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기타 편의성 및 접근성이 양호한 곳 등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봉투 지원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위생연합회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양구군은 일반음식점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하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결정해 선정된 음식점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다음 달 말경 선정된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해 업소 입구에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고, 업소와의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은행나무 열매 털기 작업을 완료했다. 은행나무 열매 제거작업은 양구읍 시가지에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가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인도와 도로에 떨어져 악취가 유발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양구읍 시가지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100여 그루에 대한 은행 털기 작업을 실시했다. 가로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그늘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는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해 자외선을 막아주고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탁월하고, 단풍철이 되면 노랗게 물든 잎들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각광받아왔다. 그러나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면 보도와 차도에 떨어져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자동차 타이어와 행인들에 밟히면 악취를 내뿜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줘왔다. 또한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줍는 사람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지난 7월 레포츠공원 등 살구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살구 200그루에 대한 열매 털기를
(정도일보) 양구군청소년에듀센터는 이달부터 초등학생 영어회화 프로그램 ‘꿈꾸는 영어 뮤지컬 스쿨’을 운영한다. ‘꿈꾸는 영어 뮤지컬 스쿨’은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2회씩, 평일(화·목요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청소년에듀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4~5학년 1개 반, 6학년 1개 반 등 2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반은 7명으로 편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1~6주차에는 연극놀이와 노래 가사 및 안무 익히기, 게임 등을, 7~10주차에는 그룹별 장면 연기와 배역 정하기, 단어 표현 익히기, 게임 등을, 11~12주차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알라딘’의 MR에 맞춰 리허설 및 공연 등을 하면서 영어회화 연습을 하고, 뮤지컬의 기본호흡법과 발성 연습 등도 하게 된다. 김재식 평생교육과장은 “양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자마자 신청 접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4~5학년 반은 이미 정원이 다 찼고, 6학년 반도 정원을 거의 채웠다.”며 “무료로 진행되는데다 영어회화와 뮤지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 프로그램처럼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정도일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지난 7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 양구군이 이번에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입금액의 5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은 8월 20일 현재 업소가 양구군에 위치하고,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어야 한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군청에서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양구군은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정도일보) 양구군축제위원회는 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양록제는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시래기축제는 매년 시래기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인 내년 10월경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위원들은 양록제는 양구군민만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외지에서 방문객이 많이 오는 곰취축제나 배꼽축제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축제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민들도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를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축제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진행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양록제를 축소해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양록제는 10월 7~8일 각종 전시회와 양록제례, 타종식, 소규모 공연 등의 행사만 열릴 전망이다. 또한 당초 내년 1분기에 시래기축제 개최를 검토해오던 축제위는 지역 특성상 1분기에도 매우 추우면서 강설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