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구군, 2029년까지 122억여 원 투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추진

2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정도일보) 양구군이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누수탐사·복구를 통해 누수량을 저감하고 유수율을 높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누수로 인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1차 사업 외 구간인 양구읍(도사리~죽곡리), 국토정중앙면, 방산면(고방산리~송현리) 일원 20km의 노후 상수관 및 노후 수도미터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2억여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6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구군은 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등 양구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양구군 전 지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는 것으로, 유수율을 85%까지 향상하여 누수로 인한 불필요한 상수도 생산비용과 누수 복구 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면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가뭄대응과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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