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는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정부기관과 지자체, 마이스(MICE)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가 추진해온 야간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도시, 여수(Yeosu, Rhythm of the night)’를 주제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32억 원을 투입하여 야간경관 명소 조성,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밤바다에 국한된 콘텐츠를 국동항 수변공원, 남산공원, 장도 등으로 확대하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퍼레이드’, ‘한밤의 산책’ 등 여수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오래전부터 야간관광을 미래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준비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심도 있는 토론, 우수 지자체 사례발
(정도일보) 여수시가 오는 29일까지 1개월간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내버스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만 원 지급되며, 학생의 경우에는 1회당 실비 5천 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된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과(교통행정팀)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해 업체 간 경쟁 유도로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전남 곡성군 소재의 영창중공업㈜ 옥과공장에서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하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는 것으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건조사인 영창중공업㈜ 지창규 공장장, 책임감리사인 ㈜온누리선박기술 이성우 이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은 99억 원을 투입해 총톤수 119톤급 규모로 건조되며 최대 승선 인원은 30명이다. 선박 내부에는 DPF(배기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한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됐으며, 빨아들인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평균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에 달한다. 강재절단식 이후 용골거치, 턴오버(구조물 뒤집기) 등 건조 과정을 거쳐 내년 1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될 다목적 관공선은 불법 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안전 조업 지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정지원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관공선으로 당면업무를
(정도일보) 여수시가 내달 20일까지 5주간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도출된 이상거래 데이터와 불법거래 의심 시민 신고를 수집해 사전 분석 후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 업종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으로, 특히 지난해 상품권 유통실태 점검 결과 적발된 지류형 상품권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위반의 정도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이 이뤄진다. 아울러,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상품권 거래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행정안전부는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 결과 17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습관, 자전거 타기로부터!’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누어 6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49일간 공모해 총 602점이 응모했다. 특히, 표절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사진·영상·자전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전 공공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소통24’ 누리집에 응모작을 게시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도심과 자연을 대비해 기후 위기의 중심에 선 현대인에게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가치를 시사한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 여행’(박정식)이 선정됐다. 녹색이 주는 환경의 상징성과 자전거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구비구비 길 따라’(박신흥)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손 번쩍들고 걸어요’(이은영)를 비롯한 총 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 부문에서는 전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깔끔한 영상구성과 뛰
(정도일보) 올 한 해 ‘오감으로 만나는 힐링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라이프에 즐거움을 선사한 서울시 '2024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국내외 관광객 총 150만 명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작년에 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19회에 총 2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5회에 총 150만 명으로 회당 평균 10만 명이 방문해 작년에 버금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렸다며, '2024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표 K-축제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5회 개최됐다. 상반기에는 5~6월 중 당초 8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총 7회가 열렸고, 하반기에는 9월~10월 중 총 8회가 진행됐다. 관광객 만족도도 높았다. 상·하반기 축제를 즐겼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99%는 앞으로도 축제가 열린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고,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정도일보) 광주시 북구가 오는 20일 오후 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아동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정책 제안 대회는 아동들에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의견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동정책을 제안할 아동구정참여단, 아동친화특화마을 6곳을 비롯해 아동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권리 보호 퍼포먼스, 아동 권리 퀴즈 풀기, 정책 제안발표 및 심사, 시상식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제안될 아동정책은 ▲놀이 ▲문화 ▲안전 ▲건강 ▲아동 권리 확대 등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북구’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제안 정책은 전체 참여자 투표, 아동평가단 심사와 더불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4개로 포상 훈격이 정해질 계획이다. 정책을 제안한 7개 팀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5
(정도일보) 함양군 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11월 1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에서 고향 마천에서 올라온 기관사회 단체장을 포함해 재경 마천면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신임 서병길 취임 회장을 비롯해 이성규 이임 회장과 소창호 마천면장,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원,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성규 이임 회장은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간 이끌어주신 원로 선배님과 동참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먼 고향에서 찾아오신 기관사회 단체장님들과 향우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마천면 창원마을 출신인 서병길 신임 회장도 “40년 역사를 앞둔 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애향심으로 서로 간 돈독하게 하나가 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정기총회와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진
(정도일보) 진도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쌀 사랑 캠페인(운동)’을 진도군청 로비에서 펼쳤다. 농업인의 날은 올해 29회째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진도 쌀을 가공해서 만든 쿠키 3종과 진도 울금 식혜, 진도에서 재배한 친환경 잡곡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출근길에 진도 쌀 쿠키와 울금 식혜를 선물 받은 공직자들은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진도 농업인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진도 농산물이 앞으로도 많이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내린 집중호우,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을 위해 헌신하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진도군 소재 기업인 ‘㈜스마트알뜰장터’의 주최로 수도권 이에스지(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들이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은 칠십부터’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루이비아카데미 박자매 살롱, 한빛종합관리, 고핏코리아, 이루미건설, 샾체인, 국제이엔씨 등 수도권 소재 기업 대표들이 진도군을 직접 방문해 봉사와 후원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부천과 시흥에 사업장을 둔 미용 전문기업, 루이비아카데미 박자매 살롱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눈썹 문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도권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아파트위탁관리 전문기업인 한빛종합관리, 피트니스시설 장비 전문기업인 고핏코리아, 방수 도색 전문기업인 이루미건설, 디지털 통합결제 시스템 기업 샾체인, 보안등 전문업체 국제이엔씨 등은 진도군 연합모금 ‘모아드림’에 2백만 원을 기부하고 백만 원 상당의 기능성 화장품을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지혜 원장은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해하셔서 저 또한 기쁘고 보람차다
(정도일보)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인 이상옥 선생과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의 닥종이 제작 공동체가 주관한 2024년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가 11월 16일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천년을 이어온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 전통한지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지살리기재단 등 문화유산 전문가를 비롯하여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 함양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는 전통한지 제조법인 흘림뜨기(외발지, 음양지) 시연회와 한지 제작의 도구 및 사진 전시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인 닥무지 작업,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닥 가공 작업, 황촉규 점성 만들기, 닥섬유 만들기 작업 등의 전통한지 제조의 모든 공정을 한지장 보유자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진행했다. 또한 닥나무 재배지에서 자생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식음료 문화를 소개하는 닥나무 식혜, 닥나무 흑돼지 수육, 닥나무버섯 전골, 도토리묵 등 시식 행사도 열렸다.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한지(지
(정도일보) 함양군은 지난 16일 안의면 연암체육관에서 제11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우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아동센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아동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 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양군 또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
(정도일보) 순천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6일 ‘어린이 영화 공모전 시상식·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라는 우주’를 주제로 전국의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자유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제작한 영상을 응모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심사위원 특별상 2편 등 총 8편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은 순천 어린이 3명으로 결성된 ‘순천우주지킴이’ 팀이 수상했으며, 우주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러 떠난 순천 어린이 세 명의 여정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움직임을 나타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수상팀 어린이는 “친구들과 열심히 만든 작품으로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동안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진 어린이 영화 상영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올 한 해 ‘어린이영화캠프’, ‘어린이 영화교육’으로 순천의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6편이 상영됐으며, 어린이 감독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정도일보) 순천시는 지난 16일 남파랑길 61구간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느려도 괜찮아!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린 남파랑길 61구간은 코리아둘레길 중에서도 화포해변, 순천만습지, 와온해변 등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하고 황홀한 풍경이 가득하기로도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저마다의 속도로 완보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얻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라톤 코스는 남파랑길 61구간을 나누어 3km, 7km, 14km 코스 3가지를 운영해 러닝크루,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가족,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화포항에서 다 함께 출발하여 신청했던 코스까지 완보하고 주요 지점에서는 라면부스, 물멍부스, 버스킹 공연, 돌려돌려 돌림판 등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 참가자는 “주말에 누워서 쉬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고자 신청했다”며 “순천의 자연은 언제봐도 감탄스럽고 걷다가 지치면 쉬기도 하니 언제 도착했는지도 몰랐다. 다음에는 더 긴 코스를 신청해서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피크닉 ‘담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피크닉 ‘담풍’은 담양의 문화·예술·자연을 더 가깝게 느끼고 공간의 가치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160명의 참가자가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담양 지역 곳곳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찾았다. ‘담풍’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담양 자연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공간의 가치를 전달하며 지역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담양문화회관, 해동문화예술촌, 무월마을, 명옥헌 원림, 담빛예술창고를 방문하여 전시·공연 관람, 마을투어, 지역 예술인과의 만남, 전통체험, 원림 역사 소개, 은행나무 사진촬영 등을 통해 공간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매우 높았다. 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의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동기를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향후 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