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재단법인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연극 강아지똥'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연극 '강아지똥'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작품 중 하나로, 1억 6천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해 기획된 공연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으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최로 영월문화관광재단과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주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강아지똥'은 고(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 '강아지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난 23년 동안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의 대표 어린이 연극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강아지똥의 희생을 바라보며 자라나는 민들레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이타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 연극은 단순한 어린이 극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찰하고자 하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표현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 연극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충만감을 선사하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