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 부안군은 지난 8일, 군에서 운영하는 바래청춘학교(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이질순씨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에 만 명이 넘는 학습자가 참여하여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작‘콩콩콩’은 자식을 키우는데 일생을 바쳤던 날들을 회상하고,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느낀 배움의 즐거움과 신기함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질순 학습자는“행복하고, 기쁘다. 힘들게 살아온 시간들을 보상받는 것 같아 이제야 살맛이 난다. 한평생 비뚤어진 허리로 온갖 궂은일을 다했고 허리가 삐뚤어지니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워 서럽게 살아왔는데, 문해 선생님께서 할수 있다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한글 배우기에 도전했다. 늦은 나이에 글배우기를 시작했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요즘,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며, “세심하게 한글을 지도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셨다. &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10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취약계층 일자리와 농촌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실군, 임실지역자활센터, 임실군로컬JOB센터가 맞춤형 지역 일자리 지원에 대해 논의한 간담회 결과로 체결하게 됐다. 군과 각 센터에서는 구인․구직자 정보 공유, 구직자 발굴 및 일자리 자료 제공, 취업지원서비스 및 농촌일자리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에 참여한 주민이 자활 종료 후 취업 유지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 및 로컬JOB센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로컬JOB센터는 저소득층 구직 시 자활근로사업으로 연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욕구 중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자활센터 및 로컬JOB센터에 연계하여 맞춤형 지역 일자리로 지역이 활력을 찾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도일보)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제13회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농가·농산물 홍보 UCC, 라이브커머스, 블로그 포스팅 부문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실현과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정보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가·농산물 홍보 개인 UCC 동영상 경진 분야 최우수상에 힘자리농장 박진숙 대표(변산면), 정보화 우수사례발표 우수상에 뽕의도리 이철희 대표(부안읍), 블로그 포스팅 부문 우수상에 귤까네 농장 김현진 대표(주산면), 라이브커머스 부문 장려상에 변산농장 이현미 대표(보안면), SNS정보화 활동부문은 최우수상(변산농장) 우수상(별빛드림농장), 장려상(비가나새싹삼농장)까지 모두 휩쓸었으며, 단체UCC부문에서도 최우수상에 부안군 정보화 연구회가 수상했다. SNS활동 부문에서 3개 상을 모두 휩쓴 정보화 연구회원들은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정보화 농업인으로서 전자상거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했으며,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
(정도일보)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임실 출신 향우들의 고액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임실군은 재경임실군향우회 이성희 회장이 500만원, 이근복 명예회장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삼계면 출신으로 국내 재봉사 선두기업인 동양연사 대표로 지난 4년간 재경향우회장을 맡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근복 명예회장은 성수면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국내 유일한 번와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협회 이사장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출향 임실인들의 단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과 이근복 명예회장은“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아직 제도를 모르는 향우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이번 기부가 임실을 사랑하는 많은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도일보)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축제인‘아쿠아페스티벌’이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며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잦은 폭우 및 폭염 등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SNS 등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해 행사 마지막 주말에만 1,500여 명이 입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아쿠아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물놀이장 방문객 등 8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했다. 특히 이 기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 행사장에는 8천3백여명의 유료 입장객이 찾았으며, 입장권 등 매출액은 1억여원을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입장객 중 75%는 관외 거주자로 집계되어 임실군 관광 홍보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아쿠아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대형풀장, 대형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및 바나나보트, 원형보트, 미니 오리배 등 다채로운 시설로 운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 펼쳐진 솜사탕, 풍선 등
(정도일보) “외국 친구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고생할까 하는 마음에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었어요”. 임실군에 있는 한 지역민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맛있는 도시락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에콰도르와 피지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임실청소년수련원에 점심 도시락 150개가 도착했다. 도시락은 외국인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튀김 등 갖가지 반찬으로 정성스럽게 구성됐다. 이 도시락은 다름 아닌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인근에서 미텐발트 카페를 운영 중인 임정선(53),허광용(55) 부부가 외국 청소년 대원들을 위해 챙긴 ‘특별한 선물’이었다. 허 사장은“사실은 제가 잼버리가 열리기 전 새만금에 갔었는데 많이 더워서 좀 걱정을 했는데, 임실에 왔다는 뉴스를 들었다”며“독일에서 딸아이가 공부 중인데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 다 제 자식 같은 마음에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뜻을 심 민 군수에게 전하자, 심 군수는“외국 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챙겨주면 좋아하지 않겠냐”며“우리 지역에 온 손님들을 챙기
(정도일보) 부안군은 올해 주민세(개인분) 24,810건, 2억 7천2백만원을 부과 고지했고, 주민세(사업소분) 2,958건, 3억 4천8백만원을 신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부안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며, 세대원,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 단독세대를 구성하는 미혼인 30세 미만, 미성년자 등은 납세의무가 제외되며, 납부금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1,000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현재 부안군에 사업소를 둔 직전 연도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이상의 개인사업자와 사업소를 둔 법인이 납세의무자이다. 또한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당 250원의 연면적세액을 기본세액과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올해부터 과세 대상이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돼 소규모 영세 사업자의 주민세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세(사업소분)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기한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며, 납부서상의 세액 및 연면적이 현황와 다를
(정도일보) 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이 지질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오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될 전망이다. 부안군 위도면 진리 산271에 위치한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들이 퇴적과정 중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횡와습곡으로,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일반적인 대형습곡과 달리 백악기 이후에 만들어진 습곡으로 그 배경이나, 시기, 구조 등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뚜렷한 지층 경계로 이루어진 지름 40m 가량 횡와습곡의 거대한 원형구조가 주위 환경과 어우러지는 경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의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한다.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문화재청 지정심의 후 10월에 최종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지정예고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새소식 '문화재 지정예고'에 오는 ‘8월 17일’에 게시되며 30일 이내에 지정 예고된 사항에 대한 의견은 문화재청 홈페이지 새소식
(정도일보) 전북도가 건전한 측량업 육성 및 양질의 측량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144개 대상 측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도는 도내에 등록된 144개(지적측량업 5개소, 공공측량업 52개소, 일반측량업 87개소) 측량업체에 대해 사전 안내문과 업체 자체 점검표 발송 등으로 1차 서면 점검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등록기준 미달 의심 업체나 자체 점검에 불응한 업체 등에 대해 9월 16일까지 2차 현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측량업 기술인력의 등록기준 준수여부, 측량업 장비 실제 보유현황 및 성능검사 실시여부, 소재지·기술인력·장비 등 변경 사항 신고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실태조사로 측량업체의 운영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통한 측량 서비스 제공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일제점검을 통해 측량장비 변경신고 지연 2건, 성능검사 유효기간 경과 6건
(정도일보) 전북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 ‘SRT(수서∼여수)’가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를 신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주, 남원에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경기도 동남부지역(판교, 동탄, 광주 등)을 환승 없이 진입할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절감 효과 및 철도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 해소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서행 SRT의 전라선 신규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23년 업무보고 시 수서발 3개노선* 고속열차 도입을 발표했으며, 지난 8월 1일 ㈜에스알에 신규노선 운행 면허를 발급하면서 확정됐다. 한편 ㈜에스알은 신규운행에 따른 예약․발매시스템을 8월 11일 오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 투입으로 도민들이 서울 강남권, 수도권 동남부 방문 시 겪어온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철도, 도로, 공항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SOC 사업을 신속하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영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중점학교’는 실생활 중심 영어 사용 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어중점형과 일반 교과 교사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팀티칭을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어몰입형 2가지로 구분된다. 영어중점형 학교는 영어과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말하기·듣기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강화 수업, 실용영어 인증제 및 영어학습 포인트 적립제 운영, 영어사용의날 및 영어전용구역 운영 등을 통해 실생활중심 영어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한다. 영어몰입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 기술·가정, 체육, 창의적체험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가 협력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0개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기존의 특성화고를 신산업·신기술 융합형,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학교 자체 발전형,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교육형으로 재구조화하고, 학교별로 신산업·신기술 테마가 담길 수 있도록 학교명과 학과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마이스터고 수준의 지원을 추진한 테마1, 2유형은 2개 학교가 선정됐다. 전북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지역전략산업맞춤형에는 이리공업고(가칭 국제에너지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리공업고는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분야에 선정되면서 에너지시스템과·미래에너지과·에너지안전과로 전면개편해 지역전략산업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신산업·신기술 융합형에는 전북하이텍고(가칭 전북스마트팩토리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에너지공정과와 반도체공정과로 개편해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개 학교는 전면개편이 예정된 만큼 신입생 모집을 1년 유예하고, 교육과정 개편과 교원 재교육, 기숙사 및 기업현장미러형실습실 구축, 기자재
(정도일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전북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10일 도내 잼버리 참가 학생 36명이 잔여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폐영식까지 안전하게 유익한 활동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전북 참가대원 670여 명이 새만금 숙영지를 떠나 공주대 기숙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신갈연수원, 청양 숭의청소년수련관, 파주 최자실 금식기도원 등 11개 기관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살펴보기 위함이다. 서 교육감은 “폭염 속에서 잼버리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인솔대장과 대원들을 격려한 뒤, “아직 일정이 끝나지 않았으니 마지막까지 예정된 활동이 잘 이루어져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데 우리 학생들이 폐영식까지 안전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각 기관 관계자들과 인솔대장들께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폐영식과 K
(정도일보) 김관영 도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태을 확인하고 비상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전주 진기들은 집중호우시 만경강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마을과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구역으로 전주시는 원활한 내수배제를 통해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63억(국 131, 도52, 시 80)을 투자해 지난 ‘20년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완공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지름 1.35m의 대형펌프 6개와 4만㎥의 유수지로 조성됐으며 집중호우시 분당 1,150톤의 내수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함으로 진기들 일원 마을들을 침수피해로부터 지켜 오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태풍 ’카눈‘도 많을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 시연을 통해 가동상태를 비롯해 비상연락망, 매뉴얼 비치 등 대응체계를 세세히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어 연일 계속되는 재난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전주시 재난담당 공무원들과 민간 보조자들을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정도일보) 전북도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꿈틀꿈틀 미술관’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에 전북도립미술관 실기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9일 핸디코트 바다 그리기, 10일 핸디코트 아이스크림 그리기, 16일~24일 나만의 입체적인 수족관 만들기이다. 가족과 함께 여름이라는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의 다양성을 체험·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다를 포함한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회당 10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수강자를 모집했다. 신청 접수 첫 날부터 4회차 프로그램이 모두 조기 마감이 되는 등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8월 23일, 24일에 2개의 강좌를 추가 개설하고,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한편,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존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