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철)가 10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 17. 경기도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하고 이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단체들도 연이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지역 이전을 적극 환영한다. 남양주 시민은 그동안 불합리한 중첩적 규제 속에서 고통받아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경기도의 발표와 같이 남양주 시민의 희생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하며, 3차 이전 추진 계획에는 남양주시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기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공기관 이전 소식을 듣고 남양주시민들은 기대감과 의욕을 새로이 갖게 됐다.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불모지였던 남양주시에 새로운 희망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의
(정도일보) 남양주시가 5일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 1차 회의를 실시하고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경기도가 북·동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기관 3차 이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는 TF 구성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으로 지정된 7개 기관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특성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시장은 "1차, 2차 공모 지침을 참고해서 경기도의 균형발전 목적에 맞게 당위성을 제시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시에 꼭 필요한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 2차 회의를 실시하고,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고민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구리시청 앞에서 "구리시민은 안승남 시장의 퇴진을 요구한다" 강조 [정도일보 정유미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구리시 시민사회에서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17일 오전 구리시청 앞 노상에 모인 시민들은 안승남 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3회에 걸쳐 방영한 SBS 8시 뉴스와 관련해 "안승남 시장은 `아들의 병역 특혜의혹`과 `측근인사 채용비리`, `개발업자와 골프회동 및 고급식사 접대 의혹`으로 구리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면서 "그럼에도 안 시장은 자숙과 반성은 커녕 SNS를 통해 변명만 일삼는 등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측은지심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옛말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나 변명만 늘어 놓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보면 구리시민 한사람 한사람 전체 모두가 우롱을 당하는 느낌"이라면서 "사법 당국이 나서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시민이 나서서 안 시장의 퇴진 및 수사를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리시에 안승남 시장보다 더 나은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나아가 청렴한 구리시를 만들 구리시민들의 의지도 없는 것도 아니
(정도일보) 광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21년도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총 4개 사업으로 외국인주민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 2천만원,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지원 사업 1천215만원,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활성화 지원 사업 450만원, 외국인주민(근로자) 한국어교육사업 733만원이다. 사업운영 신청자격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2조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시 관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 목적 비영리 민간단체·법인 등이며 각 사업별 세부사업 및 신청자격은 광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광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월말 공지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해당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조화로운 다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문화 인터뷰/최창일.원수연.정유미.황은미 기자] 정도일보는 등단 5년 미만의 신인 시인들을 재조명해 그들의 시세계와 일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있습니다. 올 해 '2월의 시인, 인터뷰'는 지난 2018년 6월 계간지 '시와수상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박선정(67세) 시인입니다. 36년 공직생활을 정년 퇴직하고 청년 시절 꿈 꾸었던 순수 서정시에 입문해 왕성하게 신작시를 발표하고 있는 박선정 시인의 '시와 삶, 그리고 희망 이야기'를 소중하게 담았습니다. "하루 하루 전쟁터와도 같았던 우체국 공직생활 36년을 마친 60대에 비로서 저는 그동안 꿈꿔왔던 문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시 창작 아카데미 등을 다니며 소년 시절의 꿈이었던 시쓰기에 매달렸습니다. 다행히 문단 선배들의 격려와 지도 속에 2018년 등단을 했습니다만, 등단 이후 갈수록 시쓰기가 어렵고 힘든 길임을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제 꿈은 저의 시가 누군가에게 위안과 희망의 애송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해 시 작업에 정진하는 것입니다." -박선정 시인. 2018년 시와수상문학(여름호) 등단 시 문고리 여정(旅程) 고향집 대문 여니 정갈한 살림살이 구순(九旬)이
(정도일보) 하남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저소득층 보건위생물품(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원 인상된 월 1만 1,500원이 지원된다.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를 통해‘바우처’방식으로 지급하며, 개인 기호에 맞는 위생용품을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7일까지다.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만18세까지 계속 유지된다. 한편 시는 경기도 14개 시 ‧ 군이 시행하는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에 하남시가 참여함에 따라, 올해 안에 시 모든 여성청소년에게까지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 이후 별도 홍보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12월 29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공인된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로서, 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해 실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를 갖게 되며, 향후 ISO 37001 인증은 국내외적으로 부패방지에 대한 입증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심사는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역시 이번 인증심사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꼼꼼하고 엄정한 시스템 체계의 심사 과정을 거치느라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
(정도일보)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하남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접 선거를 통해 총 30명의 청소년의회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모집·등록한 청소년의회 의원 후보는 총 98명으로,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37명의 입후보자가 직접 선거에 출마했다. 37명의 입후보자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했다. 2021년도 제2대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선거는 코로나19에 따른 현장투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사전에 신청한 198명의 청소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정책제안 내용을 확인한 후 총 3표를 행사했다. 1차 서류심사(30%), 2차 온라인 선거(7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26명이 당선, 사회배려계층 추천으로 4명을 선발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도 청소년의회 당선자는 남녀성비로는 14:16, 교급별 인원으로는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2명 및 학교 밖 청소년 2명으로 앞으로 제2대 하남시 청소년의회는 2021년도 1월 개원식을 시작으로 1년간 하남시 청소년들을
(정도일보) 한국전력 동부전력지사는 24일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임수광)와 함께 ‘집콕! 크리스마스’ 사업을 진행했다. ‘집콕! 크리스마스’는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 20가구(134만원 상당)에 크리스마스 물품을 비대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각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트리키트,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됐다. 박 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양주시 광적면은 지난 16일 광적면 소재 조양중학교 3학년 학생 일동이 관내 저소득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써달라며 위생용품 3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남병길 광적면장, 조양중학교 지도교사, 3학년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받은 물품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위생용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로 구성,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조양중학교 3학년 학생 일동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준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지역 내 취약가정에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병길 광적면장은 “스스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조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품은 학생들이 양주 지역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양중학교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사립 중학교로 적극적인 사고로 학문을 탐구하고 익히는 지혜로운 자주인, 예의 바르고 성실한 성실인,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건전한
(정도일보) 하남시립도서관은 경기도 주관 2020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우수 도서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도서관 활성화 ▲경기도 중점사업 참여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의 정량평가와 ▲코로나19 대응 대체서비스 및 활성화 시책 우수 사례 등 정성평가로 우수기관을 평가한다. 하남시립도서관은 올해 ‘코로나19 속 언택트(Untact)시대, 도서관을 콘택트(Contact)하다’를 목표로 설정, 기존의 대출 서비스를 비대면 으로 빠르게 전환해 시민들의 언택트 독서 문화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개관한 미사도서관의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개관식’ 개최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 꾸러미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운영 활성화 ▲장서 확충 및 구성 계획 변경을 통한 비대면 자료 대출 서비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역 환경 조성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
(정도일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미래학교자치교육연구회과 공동으로 이스라엘의 세계적 민주교육 실천가인 야콥헥트를 초청하여 온라인 워크숍을 15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먼저 야콥헥트가‘전통적인 학교에 민주교육 적용하기’를 주제로 Classroom2.0 Team Model의 이론을 학교적용의 실제를 이스라엘 Shai 학교연합회장, 중국 Ying 선전시 학습센터 운영자가 각각 발표한다. Ayala는 Educational Pioneers Programme(공교육을 민주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사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민주교육과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태욱 교수(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가 통역과 해설을 제공한다. 야콥헥트는‘학생들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누구와 공부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곳’인 이스라엘 하데라 민주학교를 1993년 설립했으며 교육도시운동 대표로서 민주교육으로 지역사회를 바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워크숍은 8차 중 여섯 번째로, 지난 7월‘민주교육의 이론적 기반’이후 ▲민주학교에서의 의사결정 집행과정 ▲민주교육의 학습모
(정도일보) 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릴레이 온라인 마을축제‘예술꽃 피움 한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형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교인 방일초, 상색초, 율길초는 원래 계획했던 공연과 놀이 중심의 마을 축제 대신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책 제작·배포, 공연 및 전시회 동영상 온라인 공유 등의 방법으로 마을축제를 전환하였다.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하여 학교와 마을을 잇는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19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마을과 학교가 이어져 예술이 일상의 삶 속으로 스며들도록 하기 위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고민 결과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마을과 학교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이후에 학교와 마을이 마을예술교육공동체로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마을을 경험하거나 상상한 것들을 다양한 예술로(시, 노래, 그림 등) 표현하며 마을과 공유하는 본 축제는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1편씩 가평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발간하여 관내 학교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눠보며 공동체로서의 유대
(정도일보) (재)하남교육재단은 지난 10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2020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반기 장학금 수여대상자 202명 중 3명의 학생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8월부터 하남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일반(저소득)·성적우수·특기·무지개(다문화)·행복(다자녀)·향토(지역) 부문의 장학생을 모집했고, 이사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총 202명의 학생(고등학생 85명, 전문대생 34명, 대학생 83명)에게 1억25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김상호 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과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니 하남의 미래가 밝다”며, “내년에는 장학 사업 확대와 더불어 혁신교육, 진로진학 등 지역인재육성 사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육성, 혁신교육 및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9월 새롭게 출범한 하남교육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60명에게 총 1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도일보 정유미기자]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문화체육방역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방역분과는 하남시예술인총연합회 이연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남문화원, 체육회, 하남문화재단, 역사박물관, 각 체육협회 등 10인의 위원으로 구성, 문화‧체육과 예술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은 문화체육분야의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지원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종 시설의 방역활동 방안과 함께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및 공연ㆍ예술 활동 제한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특히 문화체육방역분과는 ▲태권도협회 순찰 활동반의 문화체육시설 방역 모니터링 협력과 ▲하남예총 봉사단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시민 응원 영상 제작 등의 활동방안을 제안하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가 급격하게 재확산 되는 상황에 시와 함께 대응에 앞장서 주시는 문화체육방역분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사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