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조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활용해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현장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대학·민간기업 등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 운영 기반 강화 △청년농업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기반 마련 등 현장 보급 역량을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 신기술을 지역 현장에 속도감 있게 적용해 재배 면적 확대와 참여 농가 수 증가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가루쌀 등 전략 작물의 보급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정착 등도 추진했다. 아울러 농업재해 대응, 미세먼지 저감,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성 등 9개 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신천지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용도변경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고양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신천지의 해당 종교시설 조성 계획은 최종 무산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법원이 직권취소 처분의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라며 “지역사회의 갈등과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시의 결정이 정당했음을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는 2018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 건물을 매입한 뒤, 이를 종교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고양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으로 건축심의에서 부결됐다. 2023년 6월, 신천지가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건물 2층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를 신청했고, 2개월 후 고양시가 이를 승인했다. 하지만 고양시가 뒤늦게 건물주가 신천지임을 확인한 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사각지대 없이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신고 분야는 ▲경제활동(생업, 취업, 창업 등)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 및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국민의 민생(주거, 복지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 ▲기타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 등이다. 접수된 건의사항 중 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주요 국비로 올해(5,839억 원)보다 2,970억 원 증가한 8,8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는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생활SOC 등 핵심 분야의 예산 확보로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보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광역·고속철도 등 국가철도사업으로 총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3,117억 원 증가(증가율 59.7%)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영된 철도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3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건설사업 180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정남·남양 지역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92억 원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사업 71억 원 ▲발안·사강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2억 원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6억 원 등이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궁평항 국가어항 정비사업 17억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이하 국토연)이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광위와 국토연이 복합환승센터의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의정부역을 포함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의정부역은 철도와 광역‧시내버스가 집중되는 의정부시 핵심 교통거점으로, 향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환승 동선 단축 등 편의성 향상,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복합환승센터는 의정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상업‧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도심 활성화, 유동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으로,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역세권의 기능과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광역복합 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과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역 동측 역전근린공원 일원은 2024년 7월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 선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코너 방문자들은 즉석식품,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3~5개 품목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이 코너를 두 차례 이상 방문하는 시민이 필요로 할 경우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상담을 연계해 주고 있다. 이는 먹거리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채무나 지출 압박 등 복합적 경제 문제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LH·경기주택도시공사, 치매안심센터, 화성시일자리센터 등과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순환형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부행사 확대 등 지역 나눔 기반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했던 시민이 회복 후 자연스럽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낮과 밤을 잇는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는 대회로 올해는▲참여·소통 혁신 ▲민원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서비스 혁신사례에 선정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는 생활밀착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이다. 주간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고 야간에는 역세권 중심상권을 연결하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주야로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교통편의를 높여왔다. 또 자율주행 기업과 지역 운수사 간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자체 주도의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운영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시민 26,812명이 주야로를 이용했다. 시는 내년 주야로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의 수준을 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최근 수원의 다문화가정의 한 가장이 정부를 상대로 한국의 비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년 전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해서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수원 시민 A씨는 "현재 한국의 비차 체계는 가족 구성원의 노동력을 인정하지 않는 구조로 이는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옛 관점"이라면서 "한국의 출입국 제도가 현대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내가 18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정식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베트남 전문 식당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어머니는 베트남 현지 가족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함께 일을 하는 것이 '불법취업'으로 간주 돼 강제 추방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한국의 비자체계는 가족관계와 노동 가능 여부를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 '가족이라면 도와 줄 수 있다'는 상식이 법 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관광·단기방문(C-3) 비자를 소지한 경우, 단 한 번의 서빙이나 가게 지원조차 노동으로 간주된다. 가족 간의 일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한국 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공사를 지난 6일 착공해 오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완료와 동시에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도면검토와 현장상황 분석을 통해 차량 부분통행 재개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긴급안전조치 공사와 별개로 정말안전진단 용역도 시행해 구조물의 영구적인 보수·보강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해당 용역은 약 60일이 소요되며, 2026년 2월 중순 완료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균열징후 확인에 따라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안전대책반’을‘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연일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시민불편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출퇴근길 차량 정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교통 개선조치를 통해 ▷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8 ~ 15초로 연장 ▷ 병목이 가장 심한 왕산들교차로 ~ 신리천공원 교차로 7개소 수신호 운영 ▷ 서울시와 광역버스 노선증차 협의 및 왕산들교차로 트램길 좌회전 노선확충 등을 통한 일부 차선 확충 ▷ 임시정류장 5곳 운영 등도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생태터널 공사진행사항 등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올해 안전·안보분야 각종 평가에서 4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지연습 평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데 더불어 '통합방위태세확립 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이 중 '안전문화대상'에서는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고양시가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전 분야에서 시는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 정책을 추진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 위촉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 조성·운영 △고양시 통합방위 예규 최신화 △관경군과 CCTV 영상 공동 활용 협약 체결 △관군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안보 의식 함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일상 속 위험을 줄여 안전·안보 도시를 만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15일까지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안양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이 평가하고 선택하는 설문조사다. 정책 추진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안양시정 10대 뉴스의 후보는 총 20개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신속대응으로 대형피해 예방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1등 혁신도시' 달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공사 착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기반 강화 △석수체육센터·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다. 설문은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개 후보 중 10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송산1동편을 12월 9일 발표했다. □ 송산1동, 용현산업단지 고도화로 산업·정주·생활혁신 본격화 송산1동은 지역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축으로 산업·정주·생활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15개 기업, 2천여 명이 근무 중인 용현산단은 2000년 조성된 이래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 문화재 규제로 인한 확장성의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에 시는 용현산단을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화의 첫 계기는 기업 유치였다. 시는 2023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해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산단 경쟁력 약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문화재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산단 면적의 약 84%가 정문부 장군 묘 보호구역에 포함돼 건축이 제한됐으나, 2024년 7월 경기도 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최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화성시의 투자여건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화성특례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가기 위한 NEXT STEP’을 부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정책적 시사점과 미래 전략 방향을 도출하는 심도 있는 공론의 장으로 꾸려졌다. 1부에서는 경제·산업 분야 권위자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 기업의 입지 선택 기준 변화, 미래 산업구조 전환 등 주요 경제 트렌드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이‘초격차 도시를 향한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홍 센터장은 △화성시 산업 및 입지 여건의 객관적 진단 △기존 투자유치 성과 및 정책 평가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 전략 변화 △정주환경 및 산업 인프라 기반의 미래 전략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 수원의 트레킹 단체인 '수원사랑둘레길(회장 이근춘)'이 지난 7일 자원 봉사 등 체력과 봉사로 다져 온 회원간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사랑둘레길은 지난 2023년 3월에 발족된 환경사랑 여행 트레킹 단체로 매 월 1회 전국의 명산 둘레길 등을 찾아 봉사와 체력 2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4~50대의 50여 명 회원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평소 트레킹 등을 통해 나눠 온 우정과 배려 속에 흥겹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 자리에서 이근춘 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수원사랑둘레길이 큰 사고 없이 모든 둘레길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매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면서 "특히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며 1년 동안 헌신해 주신 더(THE)사랑 봉사본부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노고가 인정되어 오늘 회원 3분께 김영진 국회의원 표창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항상 수원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김호겸 시의원님 등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가 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5일 개최한 ‘2025 화성시환경재단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한 해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환경 정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재단 주요 사업 성과 보고 ▲초청공연 및 특별 강연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참여형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지역 환경문제 해결 방안이 발표되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였고, 기관·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재단과 시가 함께 이뤄낸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