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10월16일] 

빅히트 상장 첫 날, 개미들만 절규… 오늘도 예측불허

 

 ◆빅히트 주가가 15일 첫 날 공모가 13만5천원의 2배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2분간 상한가(35만1천원)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마이너스장을 기록하며 25만8천원에 거래를 마감. 이날 2조원 가량의 거래 주식량은 유통가능 주식수 670만주의 97% 수준인 650만주에 해당하며, 법인투자자 주도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이 매도를 이끌은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436억원어치를 매수.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81만주 가운데 64만주가 상한가에서 거래되는 등 하락장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는 현실. 이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시중에 떠도는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기피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

 

 어찌됐든 빅히트 상장은 일일 최대 거래액 2조원과 대주주 방시혁의 개인주식부자 8위 랭크 등 수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 것으로 주목. 당장 16일 오늘 주식시장에서의 빅히트 시가와 종가 등 움직임에 희비가 교차할 투자자들의 설왕설래도 조만간 언론에 도배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