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 시민 득표 1위 밤마실 사업·시내순환버스·공공인프라 확충·돌봄의료 등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SNS,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진행됐고 총 6400여 명이 참여하며 상위 10개 뉴스가 이름을 올렸다.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1위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연구소는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안성은 이차전지 분야의 대기업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안성시가 올해 여름 추진한 밤마실 사업은 두 번째로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8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시설 이용과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