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연말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가구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더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개그맨 손헌수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오혜빈, 송별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구매하고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소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