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2025년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항 인근 지역의 주민 복지 증진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한 것으로, 안산시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안을 제출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방아머리 해변 친환경 놀이터’ 조성 ▲‘워터 서바이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바다 체험형 콘텐츠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아머리 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해변의 일몰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워터 서바이벌 체험’은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마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하반기 개최 예정인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콘서트’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선희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부도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잇따른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간부들의 비위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연이은 수사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과 공직자의 청렴의무 이행이 시급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회는 공직자의 청렴의무가 곧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의 근간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태순 의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평가 지표 개선과 청렴 리더십 강화, 공익신고자 보호 등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절실하다”며 “시는 물론 의회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자세로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원 국외출장 제도와 관련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를 수용해, 행정안전부의 표준안에 따른 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온(On)-안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일 오전 상록구 해솔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상록구청,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시교육지원청, 상록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함께 참여해 통학로 안전 계도활동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안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일단 멈추기’ ‘신호 지키기’ ‘스마트폰 안하기’ 등 보행안전 실천 수칙을 전파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스쿨존 일단 정지’ ‘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운전 매너를 계도하며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 안산 히어로’ 복장을 착용한 시민 안전지킴이들이 등장,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형 캠페인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히어로 복장을 입은 캠페이너들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스쿨존 안전 수칙을 교육했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히어로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대부동 지역 성장관리계획의 운영상 개선 사항과 세부 기준 정비를 위한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부동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계획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지난 1월 대부동 녹지지역 내 23개소, 총 9,712,7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고시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의 변경은 없으나, 기존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해석상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문구와 용어를 주로 정비했다. 우선, 전면공지 확보 기준이 과도하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련 기준을 조정하고 전면공지 조성 예외 대상을 신설하는 한편, 전면공지 확보 및 조성 시 적용 가능한 인센티브 항목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당초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상인 ‘개발규모 2,500㎡ 이상으로서 진입도로를 연장 35m 이상 개설하는 경우’ 대상 기준을 폐지해 대규모 개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이밖에 ▲‘건축물 형태(지붕)에 관한 계획 준수’ 인센티브 적용 기준 완화 ▲‘도로 기부채납’ 인센티브 비율 상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 상록구청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께 안산시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사무실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민간 업체, 피의자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상록구청 6급 공무원 A 씨가 업체 관계자 B 씨로부터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당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특정 민간 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관련 첩보를 지난 4월 입수 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씨가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A 씨와 B 씨 2명이 형사 입건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청년 창업과 정책,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025 안산청년페어'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전국 단위 청년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이틀간 18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 청년 창업의 가능성...'천년식향' 대상 영예 행사 첫날, 청년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3개 팀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한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참가팀 대부분이 기술 혁신성과 안산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용적인 접근을 보였다"며 "향후엔 상금 외에도 PoC(개념검증)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 제공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알티'와 '팀패스'가, 우수상엔 '뉴런소프트' 등 4개 팀, 장려상에는 '세움' 등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 거점지역에 안전·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기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290.67㎡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 시설은 영유아를 위한 ▲유아놀이실 ▲장난감(도서)대여실 ▲프로그램실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자율방범대실 ▲주민회의실 ▲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다하겠다”라고 말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산업 기술 트렌드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전시회’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SPS 전시회는 매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2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연간 10만여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순회하며 전시회 참관, 현지 우수기업 탐방, 산업 세미나 참석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안산시는 참가 기업 임직원에게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전시 입장료 등 실비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 관내 제조기업 임직원이며, 접수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안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 선정은 정량(80%)과 정성(20%) 평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현재 실정과 맞지 않은 2개소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단원구 원곡동 993-7번지)와 주공4단지사거리(단원구 원곡동 906번지) 두 곳이다. 시는 주택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이들 교차로 명칭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명칭 변경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폼(https://naver.me/Fdohvra6)이나 전자우편(ismman@kor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단원구 원선로 31) 또는 건설도로하천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지명의 경우 국립국어원 고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따라 명확히 작성돼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도로하천과(031-481-24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내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10%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시의 수도 요금은 수도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의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선발된 전국 (예비)청년 창업가 13개 팀이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와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하며, 총 2억 9천만 원의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진다.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또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
[정도일보 깁선자 기자] 안산시는 동춘서커스(대표 박세환)가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문화나눔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창단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 서커스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시의 문화관광자산이다. 현재는 대부도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 상록노인지회 수석부회장, 단원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서커스의 재능기부 전달식이 개최됐다. 동춘서커스는 오는 7월부터 상록노인지회와 단원노인지회 소속 어르신 600여 명을 대부도 공연장으로 초청해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은 입장료 약 1,500만 원 상당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는 “100년을 이어온 전통 서커스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동춘서커스를 즐길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이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경기안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폐교된 초등학교를 지역사회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2일 오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과 함께 폐교된 (구)경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2월 폐교된 성포동 소재 (구)경수초등학교를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자원 공유, 종합 계획 수립, 안산지역 교육 발전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폐교를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재생의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복합시설 조성은 기존 인근 학교, 도서관, 청소년시설,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자아를 실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소통 공간, 취미활동 공간, 프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청년 복합공간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0일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 공간을 활용해 두 번째 청년 거점 공간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상상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교류하고, 배움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기존 철도유휴부지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과거 경기창업공간이었던 Station-G와 문화예술 플랫폼 Station-A를 리모델링했으며, 실내 651.1㎡, 야외 어울림광장 441㎡ 등 총 1092㎡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7억 5000만원으로 도비 2억 5000만원이 포함됐다. 주요 시설은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5개 동, 총 1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문화·예술 특화사업,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야외 ‘어울림 광장’은 버스킹과 야외 콘텐츠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과거 협궤열차를 상징하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관내 주요 교육 기관인 서울예대와 안산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인 171번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171번 버스 노선은 두 대학뿐 아니라 △상록구 일동 지역 △상록수 △한대앞역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시의 주요 거점을 운행한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적어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학생들에게는 빠르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일반 시민에게는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는 총 2대가 투입돼 매일 24회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경원여객자동차에서 운영을 맡는다. 10일 오후 서울예대에서는 171번 버스 노선 신설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윤동열 안산대 총장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이번 노선 신설에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며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