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의정부시는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캠프잭슨·캠프카일 반환공여지 기반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은 매일경제TV 주최로 전국 지자체, 정·재계, 학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해 '5극3특' 기반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는 올해 1차로 50개, 2차로 50개를 추가 발굴해 총 100대 유망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1차 선정된 전국 15개 시·군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지역산업 전략 사례를 공유했다.
의정부시는 특히 캠프카일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 구축과 캠프잭슨의 디지털 헬스케어·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산업전환과 기업유치 경쟁력 강화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반환공여지 개발 전략 고도화 및 미래산업 육성 정책, 기업 및 투자기관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선정은 의정부의 반환공여지 중심 미래산업 전략이 공신력을 갖게 된 중요한 이정표"라며 "바이오·디지털헬스·AI 기반 산업생태계를 현실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