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이용시설,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제 4회 발달‧뇌병변 장애인 건강검진” 진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이용시설(원장 김민수)은 9월 19일(금),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병득)와 함께 시설 3층 다목적홀에서 발달‧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과 치료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검진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의 의료진이 방문하여 100여 명의 장애인이 검진을 받았다.

 

검사 항목은 기초검사,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간·신장 기능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시설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김병득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뇌병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이용시설 원장 역시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의료기관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해 장애인의 조기 질환 발견과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