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생각] 어제는 이재준 수원시장 브리핑 이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행사장에 들러서 취재를 마치고 수원시 참전유공자 어르신들과 점심을 먹었다. 행사 진행은 매끄러웠는데, 행사 규모나 참석자 배려 등은 형편 없었던 이런 행사를 뭐라 평가를 해야할 지는 아직 모르겠다. 다만 어르신들의 경기도와 수원시에 대한 불만 사항 등을 들으면서 갈수록 625 참천 유공자분들에 대한 정부 기관이나 사회의 무관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서 열린 첫 625 관련 행사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년 참석을 해왔던 김동연 지사가 외부 일정이 없는 집무실 통상 업무임에도 불참을 한 것은 혹여 내년 공천을 의식한 윗선 눈치보기나 어떤 하명이 있었는지를 의심 받기에 충분했다. 팩트 체크는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도지사 불참은 역대 최초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경기지사 일정은 오후 2시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40회 경기여성대회'이다.
사진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오늘이소서'라는 곡을 부르는 모습이다/김현섭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