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서울 중구 노후건물 화재…을지로4가→3가 전면통제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인근 화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 경 세운상가 3층 건물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약 30분 뒤인 오후 3시 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은 인접 건물과의 간격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 현장 바로 옆 빌딩이 공간을 막고 있어 고가 사다리 방수차를 통한 방수 외에는 진화 수단이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을지로4가에서 을지로3가 방면 시청 방향 차로는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소방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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