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김해에서 승리를 외친 안산 육상의 작은 거인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 쾌거

 

(정도일보) 전국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선수들의 꿈의 무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사전 육상 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17일, 18일 경상남도 김해의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 경기에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소속 경기도 대표 학생 선수들이 선전했다.

 

‘제37회 교육장배 안산 학생 육상대회’와 ‘2025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거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 학생들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기도 대표 합동 훈련을 통해 단기간에 체력과 기술, 그리고 정신력을 끌어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본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여자 초등부 400미터 계주에서 선부초등학교 6학년 나서현 학생은 눈에 띄는 역주로 경기도 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겨주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여자 중등부 400미터 계주에서는 시곡중학교 3학년 나예슬 학생이 경기도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두 학생 모두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나예슬 학생은 2관왕을 차지하면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학생으로 본 대회를 통해 육상 선수로서의 더 발전적인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김수진 교육장은 “작은 거인인 안산 소속 학생 선수들이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최고 무대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긴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더불어 아쉽게 메달 획득을 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큰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산 육상의 저력을 키워 준 학교 운동부와 안산육상연맹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육상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도를 부탁드리며,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해 이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