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5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한우 육가공 전문기업 ㈜예담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지성인 ㈜예담우 대표이사,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했다.
㈜예담우는 총 119억 원(부지 20억 원, 건축 81억 원, 기계장비 18억 원)을 투자해 3,307㎡(1,000평) 부지에 1,652㎡(5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2026년 7월 착공하여 2028년 12월까지 투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예정이다.
㈜예담우는 2022년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된 한우 육가공 업체로 설립 2년 만에 매출이 275%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원주시 문막읍의 ‘소망농가’와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판로를 확대했으며, 횡성 등 협업 업체 확대 계획과 도내로 기업 이전 시 투자인정액의 30%를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지원제도를 고려하여 원주 기업도시에 투자를 결심했다.
이번 투자 부지는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신규 투자로,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예담우의 원주 기업도시로의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예담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